오산시청 전경./오산시

[더팩트ㅣ오산=김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화상 영어 교육 프로그램' 2기 수강생 60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초·중·고등학생 연령대 청소년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원어민 강사와 1대 1 또는 1대 3 수준별 영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1대 1 수업은 주 60분, 1대 3 수업은 주 90분 진행된다.

수강료는 1대 1 수업이 월 6만 원, 1대 3 수업은 월 2만 9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다음 달 2~14일 '오산시 원어민 화상 영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8월과 10월에 3, 4기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운영한 1기는 1대 1 수업 정원이 205명에 불과해 조기에 마감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아이들이 소득과 환경에 상관없이 양질의 원어민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교육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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