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협의회는 24일 대전 비래동 소재 취약계층 가구에서 봉사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쾌적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협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협의회는 대전 비래동 소재 취약계층 가구에서 봉사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쾌적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부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앓고 있는 배우자를 장기간 간병하느라 청소와 정리에 어려움을 겪던 가구에 방문해 집 안 청소, 가구 분리배출, 정리수납 등을 지원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도왔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비래동)은 "몸이 불편해 집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소감을 밝혔다.

이묘인 대전세종협의회 회장은 "힘든 활동에도 기꺼이 함께해준 봉사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작지만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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