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킨텍스는 지난 24일 GTX-A 노선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GTX-A 운영사 에스지레일, 상업시설 및 광고매체 운영사 코레일유통 등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25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공동 홍보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각 기관은 주요 시설과 보유 매체를 활용해 킨텍스의 전시행사 일정과 GTX-A 노선 운행 정보 등을 공유하며 이용객 편의를 증진시키고 상호 간의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또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인 GTX-A의 실질적인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성실한 협약 이행과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킨텍스는 최근 GTX-A를 이용하는 전시회 참관객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고객 편의 증진에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킨텍스역~서울역은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구간 중 하나다. 현재까지 GTX-A의 최다 이용객 기록은 킨텍스 전시행사 방문객들의 이용 빈도와도 관련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GTX-A와 킨텍스는 상호 간 발전과 성장에 가장 핵심적인 파트너라는 점에서 이번 협약으로 더욱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며 "킨텍스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성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3개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이 대표이사를 비롯, 정경훈 에스지레일 대표이사,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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