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24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언론 대응 및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공직자들의 언론 대응 능력과 보도자료 작성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문서 작성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시정 시책의 홍보 효과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최미영 좋은예감 미디어연구소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챗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 및 직무역량강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직원들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보도자료 작성 등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홍보 전문가가 돼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보령시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보도자료 작성 시간이 크게 단축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 같다"며 "이를 통해 반복적인 작업 대신 정책의 핵심을 시민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