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박차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4.25 13:38 / 수정: 2025.04.25 13:38
핵심과제 발굴 등 정책 실행방안 논의
남해군이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 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정재훈 교수 초청 특강을 가졌다./남해군
남해군이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 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정재훈 교수 초청 특강을 가졌다./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 2차 정기회의를 갖고 기존 정책과제의 세부 분류, 지역 맞춤형 신규 핵심과제 발굴 등 실질적인 정책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활력 인구대책 TF’는 박영규 부군수를 대책단장으로 5개 반, 28개 팀으로 구성돼 정주 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살고 싶은 남해' 구현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달 발족됐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TF팀은 5월 중 각 반별로 신규 핵심과제 심화 논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예산 확보 등 실질적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정책과제별 추진상황을 시각화한 전략 매뉴얼 북을 제작해 부서 간 연계와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규 부군수를 비롯해 TF팀 28개 팀장과 읍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TF팀의 정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정재훈 서울여대 정재훈 교수를 초청, ‘저출생 시대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영규 부군수는 "TF팀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지역 인구문제에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남해군만의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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