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몽골 바양골구의회 대표단 접견…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4.25 11:15 / 수정: 2025.04.25 11:1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사진 왼쪽)은 24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시(市) 바양골구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시의회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사진 왼쪽)은 24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시(市) 바양골구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시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의회는 조원휘 의장이 시의회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시(市) 바양골구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바양골구의회의 첫 대전 방문은 향후 양 도시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와 정책 협력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바양골구의회 의장 등 대표단은 방문 첫 일정으로 대전시 폐기물 처리 시설을 견학하고 대전시의 자원순환 시스템과 폐기물 관리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바양골구의회는 자국의 도시재개발과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방문에서 대전시의 선진 정책과 실무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4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시(市) 바양골구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4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시(市) 바양골구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시의회

현장 방문에 이어 진행된 환담에서 조원휘 의장은 "대전은 구도심의 재생, 시민 중심의 도시 개발, 그리고 친환경 폐기물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몽골의 오랜 우호 관계 속에서 대전의 정책 경험이 바양골구의 도시계획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체류하는 동안 대전 곳곳을 두루 경험하며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표단의 방문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두 도시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양골구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서부 중앙에 위치한 인구 25만 명의 도시로 몽골 최대 규모의 불교 사원과 몽골 국영방송(MNB), UBS TV, 철도역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울란바토르 내에서 상업과 교육,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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