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가 24일 올해 본예산보다 1861억 원 늘어난 3조6889억 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시의회가 이날 제241회 임시회에서 1회 추경예산안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1회 추경을 통해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벼 병해충 방제와 소형농기계 지원 16억 원 △정남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공사 20억 원 △비봉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 원 등을 확보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3억 원 △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1억4000만 원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9000만 원도 반영됐다.
관광산업 활성화 예산인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 93억 원 △역사문화공원 조성 13억 원과 함께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120억 원 △버스공영제 운영 30억 원 △동탄인덕원선 역사 분담금 50억 원도 승인받았다.
이 외에도 △수기~분천 간 도로 확포장 12억 원 △시도 31호선 도로 확포장 30억 원 △궁평관광지 연결도로 확포장 23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89억 원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 10억 원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 4억 원 등도 시의회를 통과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예산인 만큼 신속히 집행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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