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평택=조수현 기자] 경기 평택시는 온실가스 42.9% 감축을 목표로 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4~2030)'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평택시는 확정한 기본계획에 따라 2018년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2.9% 줄이기 위해 각종 탄소중립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수송, 건물,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주요 5개 분야에 5대 전략과 54개 세부 사업을 기본계획에 담았다.
주요 정책과 사업으로는 △수소와 전기차 보급 등 친환경 교통 확대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저탄소 농업 확대 △자원순환 기반 강화 △도시숲과 탄소흡수원 확대 등이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후 위기는 더는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의 위협"이라며 "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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