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구=정창구 기자] 대구시 군위군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군은 24일 우보면 두북리 소재 이원교 씨의 논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 8월 말쯤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이날 심은 벼 품종은 조생종 ‘해담쌀’이다. 운광벼와 고시이카리의 교잡종으로 내병성과 내도복성이 뛰어나고, 수확량과 밥맛이 뛰어나다.
군위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내기 진행되고, 6월 중순쯤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위군은 기후 영향으로 모내기가 다소 늦어진 점을 고려해 벼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처리제, 유기질비료, 농업기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적기 모내기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안정적이고 고품질 쌀 생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 조작에 참여한 후 농민들에게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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