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다음 달 1일자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50억 원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발행규모는 600억 원이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상반기 발행규모를 390억 원으로 상향했다. 하반기에는 홀수 달과 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에도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7%의 할인 혜택과 지역 내 소비촉진 효과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관내 모바일(제로페이) 가맹점 1만 6200여 곳, 지류 가맹점은 37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 발행이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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