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가평=양규원 기자] 경기 가평군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군이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해 진행한다.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성 및 창의성 개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 3월 참여기관 모집을 통해 △가평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가난한 마음의 집 △꽃동네 은총의집 등 4개 소를 선정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자서전 미술, 도예교실 등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도의 지원을 받아 만 19세 이상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 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또는 군 교육통합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군 평생교육사업소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해도 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넓혀 자아실현과 사회적 소통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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