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수요 맞춤형 노면청소’ 추진…수요조사 실시 대상 선정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4.24 11:05 / 수정: 2025.04.24 11:05
내달 10일까지 2주간 집중 노면청소 기간 운영…청소 차량 18대 투입
경기 파주시 청소 차량이 도로 노면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파주시
경기 파주시 청소 차량이 도로 노면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청결한 도로 관리를 위해 주민 의견을 우선 반영하는 ‘수요 맞춤형 노면 청소 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노면 청소는 전문 장비를 이용해 도로에 쌓인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청소 작업으로, 이번 ‘수요 맞춤형 노면 청소 계획’은 정기적인 청소 구간 이외에 주민 수요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변의 낙엽, 먼지, 쓰레기 등 생활 불편 요소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게 된다.

시는 노면청소차 13대, 살수차 3대, 분진흡입차 2대 등 총 18대의 청소 차량을 활용할 예정이며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청소 요청 구간’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 청소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청소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집중 노면 청소 기간’으로 지정해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구간에 대해 집중 청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가 필요한 구간이 있는 경우 시민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자원순환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시 접수 체계를 유지해 언제든 청소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 시민이 요청하면 노면청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심재우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계획은 단순히 정해진 구간을 반복적으로 청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수요에 맞춰 청소를 실시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생활불편 해소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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