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하계 다보스 포럼 참가 스타트업 10곳 모집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4.24 10:55 / 수정: 2025.04.24 10:55
'AMNC 2025', 6월 24~26일 중국 텐진서 열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스타트업 대표단 모집 홍보물./경기도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스타트업 대표단 모집 홍보물./경기도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는 6월 24~26일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AMNC 2025·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에 참가할 스타트업 대표단 10곳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위스 다보스 포럼 개최 기관인 세계경제포럼(WEF)은 2007년부터 매년 여름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포럼)도 열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전 세계 20여 개 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C4IR) 관계자, 글로벌 기업 대표(CEO), 사회적 기업가, 국제기구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for a New Era)'이다. 변화하는 중국의 역할과 산업 전환, 기후 및 에너지 대응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대표단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회의에 참가해 국내외 정부·산업계·학계 리더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다. WEF 선정 기술 선도기업, 유니콘 기업, 세계경제포럼이 운영하는 혁신 프로그램과도 연계된다.

참여하려면 설립 후 10년 미만이며, 투자 유치액이 10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자회사나 합작회사 형태는 참가할 수 없다.

선정되면 반드시 대표(CEO) 또는 창업자가 자비를 들여 직접 참석해야 한다.

선정 여부는 다음 달 중순까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4차산업혁명센터 해외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4차산업혁명센터(C4IR)는 세계경제포럼이 각국과 협력해 설립한 협업 플랫폼이다. 세계경제포럼은 경기도와 함께 지난해 10월 판교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개소했다.

4차산업혁명센터 관계자는 "이번 AMNC 2025 참가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혁신성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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