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제빵사로 변신해 직접 제빵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의 직원들이 제빵사로 변신해 직접 구운 단팥빵으로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전했다.

충남도교육청은 23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도움을 받아 직원 18명이 밀가루 반죽부터 빵 성형, 굽기, 포장, 마무리 포장까지 제빵의 전 과정을 진행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단팥빵 400여 개는 홍성의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 양지주간보호센터, 예산의 새감마을 등에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모양은 조금 투박할지 몰라도 마음만은 가장 따뜻한 빵"이라며 "직접 만든 빵을 기부하며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빵 만들기에 참여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숨 쉬고 함께 웃는 교육청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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