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이 지난 1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전자제조산업전'에 참가해 전자·제조 분야의 해외 투자 유치 확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남투자청은 경남도 투자 환경 설명회 개최, 글로벌 기업 원스톱 투자 지원 협약 체결, 국내외 유망기업 1대 1 투자 유치 상담, 도외 기업의 경남 이전 계획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전시회 첫날 글로벌 기업인 이콜랩의 국내 법인인 한국이콜랩과 원스톱 투자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애로 해소 노력 등을 약속했다.
원스톱 투자 지원은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국내·글로벌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선제적 타깃 마케팅을 통한 맞춤형 지원과 성과 극대화를 지향하는 경남투자청만의 투자 유치 서비스다.
한국이콜랩은 글로벌 이콜랩으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2023년 12월 경남 양산시에 약 5400㎡ 규모의 고순도 콜로이드 실리카 생산 공장을 착공했고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경남투자청은 원스톱 투자 지원을 통해 국내외 유망기업의 성공적인 투자 및 안착을 지원하며 경남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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