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피아노학전공, '신안 2025 피아노섬 축제' 개막공연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4.23 16:26 / 수정: 2025.04.23 16:26
2025 피아노섬 축제 포스터./국립순천대학교
'2025 피아노섬 축제' 포스터./국립순천대학교

[더팩트ㅣ순천=김동언기자] 국립순천대학교 피아노학전공이 오는 26일 신안군 자은도 양산해변의 1004 뮤지엄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피아노섬 축제 개막공연' 무대에 오른다.

23일 국립순천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무대에는 황미경, 박숙련 교수와 함께 졸업생 및 재학생 등 총 18명의 학생이 참여해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어우러져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립순천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에 초청돼 예술성과 실력을 입증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아노섬 축제'는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더욱 특별하게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이자 소니 클래식 전속 음악가인 안드레아 바께티, 영화 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와 음악적 동지이자 21년간 알바 뮤직 페스티벌(ALBA Music Festival)을 이끌어 온 플루트 연주자 쥬세페 노바, 파바로티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테너로 불리는 알베르토 프로페타가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국내에서는 빼어난 지성과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피아노 연주자 에드윈 킴, 섬세한 곡 해석과 서정적 음색으로 사랑받는 소프라노 박성희가 음악감독 겸 연주자로 무대에 오른다.

'둘이 하나 된다'는 의미를 담아 21명의 피아니스트와 프라임 필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4월의 마지막 주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국립순천대 피아노학전공은 예술적 역량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음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립순천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무대와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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