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청 육상팀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국제 무대 진출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선발전에서 청양군청 소속 이희진(멀리뛰기), 한이슬(7종경기), 장선영(높이뛰기) 선수가 각각 종목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희진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6m 25㎝, 한이슬 선수는 7종경기에서 5037점을 기록하면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장선영 선수는 높이뛰기 종목에 출전해 1m 79㎝를 넘으며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거둔 성과는 군민 모두의 자부심"이라며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 여부는 대한육상연맹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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