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최근 노동안전보건지킴이가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노동안전보건지킴이는 지역 중소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개선을 유도하는 활동을 한다.
군은 경남도와 협의해 안전 분야 민간전문가로 노동안전보건지킴이 2명을 선정해 교육을 갖고 조선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고성군 노동안전보건지킴이는 연말까지 산업재해 비율이 높은 금속가공 제조업, 건설업, 밀폐공간 작업장 등 공공·민간 분야 사업장 20개를 대상으로 유해 위험 요인 발굴과 개선 유도, 위험성 평가 지도, 산업안전보건관계법령 이행 지도·안내 등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건설업은 공사 금액 50억 원 미만)에 대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소규모 컨설팅도 함께 추진해 사업장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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