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 2026 행사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4.23 15:15 / 수정: 2025.04.23 15:16
김태흠 도지사 "산업과 관광 연계한 성공 사례로 만들어 달라"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23일 태안 코리아플라원파크에서 열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 참석후 박람회장 주요 구역을 살펴보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23일 태안 코리아플라원파크에서 열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 참석후 박람회장 주요 구역을 살펴보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도 실·국·원장, 태안군 간부 공무원, 조직위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기관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협업 방안과 전략을 살폈다.

이날 김 지사와 가 군수는 보고회 직후 박람회장 주요 구역을 직접 둘러보며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 전시관 등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요 보완·추진 상황을 관계자로부터 청취했다.

김 지사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해 여는 이번 국제 박람회는 대한민국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 뜻깊은 시도"라며 "'인삼 하면 금산', '딸기 하면 논산' 하듯 전 세계적으로 '원예 하면 태안'이 생각나도록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박람회가 제대로 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높이고 나아가 행사의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면서 "산업과 관광을 연계해 원예농가, 원예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도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성공 사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40개국 182만 명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