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태안군 브랜드관' 모습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를 활성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태안군에 따르면 올해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손잡고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내 태안군 전용 브랜드관을 개설해 지역 업체의 입점을 돕는 '태안군 농·특산물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군비 3000만 원이 투입됐다. 관내 농·특산물의 인터넷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하고 있다.

특히 프로모션을 통해 태안군이 판매가의 10~30%에 달하는 금액을 업체에 지원함으로써 할인쿠폰 제공을 통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군 관계자는 "우체국 쇼핑몰 입점을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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