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저소득층 및 노인, 청년, 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도비 포함 총 3억 원을 투입해 평생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 1070명에게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수혜자는 연령과 상황에 따라 △일반(19세 이상 저소득층) △장애인(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디지털교육 수요자(30세 이상)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 △노인(65세 이상) 등 5개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1인당 35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지급되는 바우처는 NH농협 채움카드와 연계해 전국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1차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다. 일반(저소득층)과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이 대상이며, 일반 대상자는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 장애인 대상자는 '보조금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청년, 노인 이용권은 6월 중 2차 접수를 통해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누구나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꿔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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