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야생차문화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경남도 내에서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신규 선정된 곳은 하동야생차문화센터가 유일하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박물관, 체험관, 치유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방문객들에게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관광 활성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하동 야생차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야생차문화센터를 방문하는 차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야생차문화센터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차를 즐길 수 있고 녹차 족욕, 티 캠핑,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여으로 하동의 '힐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해외 홍보마케팅, 관광 상품화, 맞춤형 컨설팅 및 역량 강화 교육, 웰니스 관광 대국민 홍보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야생차문화센터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관광 거점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전략적 관광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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