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초 어린이보호구역에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4.23 11:11 / 수정: 2025.04.23 11:11
내손초 어린이보호구역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 모습. /의왕시
내손초 어린이보호구역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 모습. /의왕시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내동초등학교와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차량용 방호울타리(SB1 등급)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설치된 방호울타리는 일반 보행자용 울타리와 달리 차량방호 성능을 갖춘 시설물로, 차량의 보행 공간 침입을 방지해 보행 중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차량 충돌 시에도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SB1 등급을 적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SB1 등급은 8톤 차량이 시속 55㎞로 15도 각도에서 충돌했을 때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안전대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정비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보행자 보호가 필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