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영종 발전 위한 공개 간담회 개최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4.23 10:44 / 수정: 2025.04.23 10:44
29일, 영종 청소년수련관…사업 관련 5개 기관장 참석, 주요 현안사업 해결 논의
국민의힘 배준영(가운데) 의원이 22일 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 후보지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배준영 의원실
국민의힘 배준영(가운데) 의원이 22일 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 후보지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배준영 의원실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국민의힘 배준영(인천중구강화옹진) 의원은 오는 29일 오후 영종국제도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영종 발전을 위한 공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최될 간담회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 영종국제도시 개발 권한을 가진 관계기관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도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최한 배준영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인구는 이미 지난 2023년 청라를 추월했으며, 올해 2월 말 기준 13만 명을 돌파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영종 지역은 경제자유구역과 국제공항, LH 소유 부지가 혼재돼 도시개발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가 필수적"이라며 공개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영종 지역은 △제3유보지 활용 방안(LH, 인천시) △하늘5중 신설(LH,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시교육청) △제3연륙교 영종지역 관광자원화(인천경제청, LH) △영종 교통환경 개선방안(중구청, 인천경제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협의가 필수적이다.

배준영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장들이 직접 참석해 현안 발언은 물론, 주민 여러분들의 질문과 의견도 직접 듣고 답변할 예정"이라며 "인천시에서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참여하고, 교육 관련 내용들은 의원실에서 취합해 인천시교육청에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3년 교통공청회 개최 이후 영종-인천대교 무료화가, 교육공청회 개최 이후에는 영종특수학교가 설립됐다"며 "이번 공청회는 특별히 관계기관장들이 모두 모인 만큼, 많은 주민께서 참석하셔서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당부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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