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ICT(정보통신기술)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스타트업에 1곳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경과원은 ICT 기술 고도화와 제품·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며 23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의 하나다.
ICT 디바이스 분야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제품화와 기술 고도화를 지원해 관련 서비스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AI), 5G,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 도입으로 ICT 디바이스 제품 및 서비스의 제작·고도화를 희망하는 전국 소재 중소·스타트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분야별 지원액은 △하드웨어(HW) 고도화 지원 건당 최대 1000만 원 △AI 기술활용 분야는 건당 최대 2000만 원이다.
경과원은 총 2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현금 10% 이상을 포함, 총 사업비의 25%를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AI신산업본부 AI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핵심은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역량"이라며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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