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계산 철쭉축제 홍보물./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26일 청계산 자락 옛골마을 일대에서 '철쭉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의 '시화'인 철쭉을 널리 알리고, 옛골마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계산 철쭉축제 추진위원회가 올해로 19년째 개최하는 축제다.

축제에서는 각종 공연과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특설무대가 마련돼 고등동 주민자치센터의 3개 팀 36명이 △사물놀이 △'토요일 밤에', '여고시절' 등 기타 연주 △'분 내음', '풍악을 울려라' 등 노래 공연을 펼친다.

초청가수 임창정, 심신, 도시아이들이 무대에 오른다.

성남예총은 미니콘서트를 연다.

진태완 씨의 사회로 가수 우연이, 소명, 류지현, 우현우, 이영순 무용단이 출연해 가요와 트로트, 춤 공연을 펼쳐 축제의 흥을 돋운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차려지고 △철쭉을 주제로 한 포토존 △제기차기, 팽이 등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룰렛 돌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계산 자락에 만개한 철쭉 속 문화예술공연의 흥겨움을 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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