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업무에 적극 도입해 효율성과 혁신을 제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챗지피티 등 AI 도구를 단순한 대화 수단을 넘어 사업 강·약점 분석과 아이디어 제안 등에 활용해야 한다"며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시대인 만큼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접목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빈번한 대형 재난 발생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각 실국은 재난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숙지하고 초동 대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유가족 지원 등 재난 이후 대응 체계도 미리 점검할 것도 주문했다.
이 밖에 오는 25∼27일 예정된 대중교통의 날 연계 세종밤마실, 2025 세종낙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하고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김하균 부시장은 "직원들이 고생해서 준비한 축제에 시민들이 많이 발걸음할 수 있도록 하자"며 "봄을 즐기기 가장 좋을 때, 시에서 열리는 행사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세종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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