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대전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 7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마이스터고는 총 4개 직종(공업전자기기, 금형, 메카트로닉스, 도자기)의 경기에 출전했다. 총 11명의 학생이 참여해 금메달(3), 은메달(3), 동메달(1)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부적으로 공업전자기기, 금형 직종에서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했다. 메카트로닉스 직종에서는 금, 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공업전자기기 직종에서는 박정찬 학생이 금메달, 정운태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고 금형 직종에서는 석윤재 학생이 금메달, 박승욱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메카트로닉스 직종에서는 최재환, 유현규 학생이 금메달, 박대룡, 조환용 학생이 은메달, 박규환, 임상우 학생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공업전자기기 기능반에서는 프로그램 설계 및 어셈블리 제작, PCB 설계 및 측정, 고장 수리 등을 배우며 기능대회에서는 이에 대한 과제를 개개인이 수행한다.
지방기능경기대회를 거쳐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1위(금메달), 2위(은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삼성전기로 입사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준비하며 훈련한다. 그리고 3위(동메달)부터 장려상을 수여 받은 학생들은 SSAT 면제와 함께 삼성 SDI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수상을 하면 국가에서 훈장을 수여한다. 올림픽 참가 선수와 같이 평생 연금 혜택, 병역 대체복무, 대학 진학 시 장학금 지급과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내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대비해 올해 5월, 6월 두 차례의 국제기능올림픽 평가전이 있다. 이 평가전에 참가하는 선수 4명 중 2명이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본교에서 배출한 학생이며 23년 2위(은메달)을 수상한 유예찬 졸업생, 24년 1위(금메달)을 수상한 이동수 졸업생이다.
한편 지방경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9월에 열리는 광주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조건이 주어진다. 다시 한번 전국의 기능 명장을 꿈꾸는 학생들과 역량을 뽐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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