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올해 첫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1기에서 11커플이 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인연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지난달 10일~이달 3일 '화성탐사'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 결과 100명 모집에 634명이 지원해 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27~39세 직장인 미혼남녀 30쌍인 60명을 선발해 이달 19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행사를 치렀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에게 연애 전문 강사 코칭,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1대 1 매칭 토크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최종 11커플이 탄생했다.
2기는 다음 달 10일 매향리평화생태공원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열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좋은 인연을 만나 화성에 정착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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