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천대학교는 박종태 총장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연계해 교내에 착공한 ‘행복기숙사’ 건립 현장을 지난 21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총장은 대학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시공사 재성종합건설과 감리단 라인이엔지로부터 기초 공정 계획, 안전관리 시스템, 향후 공사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과 품질"이라며 "시공 관계자의 안전뿐 아니라, 캠퍼스를 오가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체계적인 현장 관리가 필요하다"고 시공사 측에 당부했다.
모두 529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행복기숙사는 인천대 재학생은 물론 인근 대학 학생 등 다양한 청년층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는 공공 기숙사로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상징적인 공간이 될 전망이다.
부지는 인천대 교내 테니스장 인근으로 기존 캠퍼스 생활권과 밀접해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박 총장은 "기숙사는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의 제2의 교육 공간"이라며 "완공 이후에도 학생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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