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5월 3~6일 어린이날 특별행사 ‘봄날의 왈츠, 리듬 속에서 우하(Woo-Ah) 하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리듬’과 ‘왈츠’를 주제로 1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박물관 벽면에 관람객이 음악 기호를 그려, 악보를 함께 그려나가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박물관이 악보라면?’ △몸속에 숨겨진 점을 찾아 음악 기호로 변형시키며 몸에 악보를 그려보는 ‘내 몸이 악보라면?’ △클래식 음악 속에서 호흡과 몸의 작은 움직임들에 주목하는 ‘마음의 쉼표, 클래식 요가’ 등이 있다.
또 △어린이와 동반 보호자가 밀착하여 진한 스킨쉽을 나누는 가족 무용 ‘사랑의 왈츠’ △가족 구성원이 음표와 쉼표가 되어 우리 가족만의 왈츠 리듬을 만들어보는 ‘우리 가족의 멜로디’ △홀씨 교육 연구소와 협업, 박물관 인근에서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박물관 자연의 멜로디’ 등이 선보인다.
이 밖에 △왈츠 곡을 활용한 버블쇼 ‘둥실 두둥실 왈츠버블’과 △간단한 춤 동작을 배워 다 함께 왈츠를 춰보는 관람객 참여형 공연 ‘모두의 왈츠’ △국악 마당극 △관현악 7중주 등이 마련된다.
이 기간 박물관 입장은 무료이나 일부 프로그램은 관람료 등을 내야 한다.
미리 예약하려면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송문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장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몸으로 리듬을 느끼고 스스로를 발견하는 해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대표 국공립 어린이박물관으로서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지덕체를 겸비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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