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급식개선 실태조사…천안형 급식지원체계 마련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4.22 10:19 / 수정: 2025.04.22 10:19
지역 특성에 맞는 아동급식 전달체계 방식 개선안 모색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결식 우려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 개선방안을 강구한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형 결식아동 급식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천안시 결식아동 급식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결식아동 급식지원 방식에 따른 영양 실태를 확인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아동급식 전달체계 방식 개선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한다.

조사를 통해 지난 2022년 8월 아동급식카드 신규 도입에 따른 급식지원 방식이 변동됨에 따라 대상자가 선호하는 아동 급식 전달체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는 급식지원 아동과 가족, 급식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약 74억 원을 투입해 결식아동 295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과 아동급식카드, 단체급식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소비자 물가상승률, 외식 물가를 반영해 결식 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1식 기준 최대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

도시락 배달 전용 실시간 소통창구 운영으로 아동급식을 상시 모니터링 한다. 영양사 협회 등 아동분야 전문가를 아동급식지킴이로 위촉하고 아동급식 사업을 자문한다.

석재옥 천안시 아동보육과장은 "더 나은 결식아동 급식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천안형 결식아동 급식지원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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