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광교테크노밸리(TV) 바이오부지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GH와 경과원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광교TV 바이오부지 혁신거점 활성화 및 바이오산업 특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개발사업 전문 기관인 GH와 바이오산업 지원에 강점을 지닌 경과원이 긴밀히 협력, 광교TV 바이오부지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업 수요 파악·유치 △바이오 기업 육성·지원 △산·학·연 협의체 구성·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47 일대 2만 5287㎡ 규모인 광교TV 바이오부지는 애초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논란으로 사업이 표류하면서 18년째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상태다.
경기도는 이곳을 GH에 현물출자 해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광교TV 바이오부지를 바이오산업을 거점으로 만들어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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