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전통문화연구회는 '2025 광명전통등문화축제'를 지난 2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등 문화축제는 '지혜와 자비의 세상, 광명'을 주제로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 1부에서는 컵 연등 만들기, 합장주 만들기 등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부 무대 한마당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해거름에 시작한 3부에서는 점등 행사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종호(상허 스님) 광명전통문화연구회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부처님의 자비가 지역사회에 퍼져, 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마음을 밝힐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전통 등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전통문화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