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청양투어패스'로 청양의 매력 즐기세요"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4.21 10:50 / 수정: 2025.04.21 10:50
청양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맞아 관광 홍보 나서
20일 청양군이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청양군
20일 청양군이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전략적인 홍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청양군에 따르면 전날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충남도 내 3개 시군과 함께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 봄 나들이에 나선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 자원을 적극 알렸다. 특히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 점을 강조하며 서울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홍보에 집중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군정 구호로 내건 청양군이 '충남 방문의 해'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핵심은 청양의 관광을 알차고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청양투어패스'였다.

이 투어패스는 1만 900원의 가격으로 24시간 동안 청양 내 주요 관광지와 가맹점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투어패스 이용객은 칠갑산천문대, 고운식물원,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어린이백제체험관 등 청양의 대표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지역 카페, 체험마을, 숙박시설 등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청양투어패스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74배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스를 통해 유입된 관광객들의 소비가 숙박, 식음료, 체험시설 등 지역 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계절별 특화 패키지를 연이어 선보이며 투어패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칠갑산얼음분수축제 패키지, 봄에는 개화철 특가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여름 휴가철 물놀이장 패키지, 가을 단풍놀이 특가,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연계 상품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투어패스는 청양의 매력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실속형 관광 상품"이라며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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