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월 21일까지 대형 건축공사장 안점 점검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4.21 10:18 / 수정: 2025.04.21 10:18
성남시 관계자들이 대형 공사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성남시
성남시 관계자들이 대형 공사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대형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해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대상은 성남시 내에서 공사 중인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현장이다.

시는 건축안전관리과와 한국건설안전협회 소속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해 △유류·산소통 등 인화성 물질 관리 실태 △소화설비와 피난통로 설치 여부 △용접기 등 인화성 장비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수방 대책 마련 여부 △배수로 및 옹벽(석축) 관리 상태 △절개지의 토사 유출 가능성 등도 살핀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사를 중단한 후 보완 조치가 완료되면 공사를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건설 현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다국어 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