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보존회, 토종치어 3만 마리 방류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4.21 09:47 / 수정: 2025.04.21 09:47
대전봉사체험교실·호국보훈기념사업회 주관…대전지역 생태 보호 앞장
환경생태보존회가 주최하고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호국보훈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 47회차 토종치어 방류 행사가 19일 대전 서구 정림동 천변에서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전봉사체험교실
환경생태보존회가 주최하고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호국보훈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 47회차 토종치어 방류 행사가 19일 대전 서구 정림동 천변에서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전봉사체험교실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환경·생태보존회가 주최하고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호국보훈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 47회차 토종치어 방류 행사가 지난 19일 대전 서구 정림동 천변에서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1일 대전봉사체험교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전 서구 지역의 수생 생태계 회복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토종치어(붕어, 메기, 빠가사리, 대농갱이, 뱀장어 등) 3만 마리를 방류했다.

권흥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장은 "방류되는 작은 생명 하나하나에는 사람들의 손길과 희망이 실려 있다"며 "이는 단순한 생물 보전의 의미를 넘어 자연을 되살리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 담긴 숭고한 행위"라고 전했다.

환경생태보존회가 주최하고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호국보훈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 47회차 토종치어 방류 행사가 19일 대전 서구 정림동 천변에서 열린 가운데 서철모 서구청장(사진 가운데)도 참여해 새집 달아주기운동도 함께 펼쳤다./대전봉사체험교실
환경생태보존회가 주최하고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호국보훈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 47회차 토종치어 방류 행사가 19일 대전 서구 정림동 천변에서 열린 가운데 서철모 서구청장(사진 가운데)도 참여해 새집 달아주기운동도 함께 펼쳤다./대전봉사체험교실

아울러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새집 달아주기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 활동에는 서구청 봉사단 등 지역 봉사단도 함께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이번 희망 방류 행사는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시민들의 환경 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자연과 생태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중현 정림동 노인회장은 "환경 보호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봉사단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체험 활동과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환경·생태보존회는 2017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주요 하천에서 치어 방류 등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47회째 벌이고 있으며 48번째 행사는 대전 동구에서 진행 에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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