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경북 영양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 기탁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4.21 08:56 / 수정: 2025.04.21 08:56
오는 30일까지 추가 모금해 전달 계획
오성환 당진시장은 18일 경상북도 영양군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 118만 4000원을 오도창 영양군수(사진 왼쪽)에게 전달했다. /당진시
오성환 당진시장은 18일 경상북도 영양군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 118만 4000원을 오도창 영양군수(사진 왼쪽)에게 전달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경북 영양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1억 118만 4000원을 지난 18일 오도창 영양군수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여러 관내 기업과 단체, 시민 등이 대형산불 발생 이후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했다.

성금 기탁 주요 내역은 △당진시청 직원 일동 1709만 원 △비츠로셀 5000만 원 △민우개발 500만 원 △당진도시공사 직원 일동 108만 원 △농협 당진시지부 200만 원 △당진시 쌈채연구회 500만 원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100만 원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우강면분회 300만 원 △면천면 문봉2리 부녀회 100만 원 △재당 영남향우회 200만 원 △고대면 진관1리 부녀회 200만 원 △고대면 이장단협의회 100만 원 △정미감리교회 50만 원 △석문면 교로3리 부녀회 658만 4000원 △당진시복지재단 직원 일동 110만 원 △고대면 용두1리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100만 원 △고대면 옥현2리 새마을부녀회 33만 원 △고대면 옥현2리 노인회 20만 원 △고대면 옥현2리 마을회 20만 원 △안형규(개인) 100만 원 △황선복 성산토건 대표 10만 원 등이다.

당진시는 산불 피해 지원 특별 모금 기간인 4월 30일까지 성금을 모금해 산불 피해 지역에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영양군민들에게 당진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위로되길 바란다"며 "지역 간 연대는 재난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된다며 당진시는 앞으로도 이웃 도시의 어려움에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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