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다음 달 3~6일 어린이날 맞이 특별행사 '모두 손 모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모두 손을 번쩍 들어 공연을 즐기고, 두 손 가득 추억거리를 채워가며, 마음을 모아 가자'는 의미로 구성된다.
첫 날인 다음 달 3일에는 어린이 음악극 '동물의 숲'이, 같은 달 4일은 박현우 마술사와 함께하는 '매직서커스'가 준비된다.
어린이날 당일인 같은 달 5일에는 '벤투스 브라스 퀸텟'의 생동감 넘치는 '브라스 팡팡! 어린이날 음악 대잔치' 공연이 펼쳐진다.
벤투스 브라스 퀸텟은 2022년 12월 결성 이후 2개월 만에 국내외 최고의 실내악 오디션으로 평가받는 '아트실비아'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 실내악팀이다.
이들은 트럼펫, 튜바, 트롬본, 호른 등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솔로 무대에 이어 앙상블 무대를 꾸민다.
행사 마지막 날인 같은 달 6일에는 '국악앙상블 서이'가 창작 국악 뮤지컬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를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이는 어린이 관람객들과 함께 참여형 뮤지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북부어린이박물관은 '국민체조',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 '스포츠박스' 등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도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모두의 꿈과 상상을 키우는 자연놀이 숲'을 만들어가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의 감성이 풍성하게 차오르고, 함께 하는 가족 모두 에너지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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