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가상융합·신기술 분야 유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엔알피(NRP: Next Reality Partners) 기업 육성'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콘진은 16곳을 선발, 최대 3000만 원씩 총 4억 원을 투자한다.
또 전문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를 통해 △기업 맞춤형 진단 △투자사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컨설팅 △투자라운드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자격은 메타버스, 가상·증강·확장현실(VR/AR/XR), 인공지능(AI) 등 가상융합 및 신기술 분야 중소기업이다.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이전 예정인 곳이어야 한다.
엔알피 사업은 경콘진의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된다. 레벨업 프로그램은 투자 파트너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콘진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와 경콘진은 지난 2017년부터 엔알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20개 사를 선발·지원해 169억 원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엔알피 기업육성 사업은 도내 미래 콘텐츠 분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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