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전남 나주시는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앞장서기 위해 '제5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이 활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시청사 대회의실에 열린 발대식에는 공개모집과 읍면동장 추천을 통해 위촉한 여성 친화 시민참여단원이 참석했다.
발대식과 더불어 제4기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 5기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식, 시민참여단 결의문 낭독,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시민참여단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시민참여단은 임기 2년간 '참여·안전·돌봄' 분과를 구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제안과 현장 모니터링 활동 등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정책 방향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간담회·회의 참석, 불편·불합리한 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공감대 형성 및 홍보활동' 등을 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성의 사회적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 여성 일자리, 자녀 돌봄을 보장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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