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광=김동언 기자] 전남 영광군은 이달부터 서남해안 복원숲의 지속 관리와 백수해안도로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환경 보호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남해안 복원숲 사업은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복원된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영광군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에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백수해안도로 365계단 일대에 돌계단을 쌓고, 모감주를 비롯한 각종 초화류를 식재했다.
이번 유지관리 작업은 나무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유해 식물 제거 및 토양 개선 작업 등을 포함해 생태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2025년 주요업무 계획인 백수해안도로 산림경관 정비사업은 방문객들이 조망하는 해안 산림경관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자연미를 함양하고 자생 수종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보호하고 향후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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