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도서관은 갯골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놀이터 '시흥 책모락' 을 오는 5월 9일과 10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야외 도서관 축제로 꾸며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 북토크, 공연, 워크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김초엽, 이지은, 김소영, 박준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에서는 독서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고, 이랑과 최고은의 ‘북토크 어쿠스틱’ 공연은 책과 자연을 넘나드는 예술적 경험을 선보인다.
이수연, 이다, 김선경, 모호연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와 워크숍에서는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창작물을 감상·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제별 오두막 도서관 △물결 독서 공간(자연 속 독서 공간) △책 놀이터(플레이스타터 연계) △아트마켓(62팀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18일부터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김혜순 시흥시소래빛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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