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17일 하루 일정으로 긴급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대전시 중구의회 기본 조례 개정을 목적으로 개회했다.
중구의회는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제1차 정례회 일정이 중복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아 내실 있는 결산 및 추경안 심사 준비와 각종 안건의 효과적인 심의를 위한 준비 기간을 마련하고 향후 행정적인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례회 개최 시기를 탄력적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조례에 담았다.
의장을 중심으로 집행기관인 중구청과 전체 의원들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의를 거쳐 폐회 중 사전에 전체의원간담회 및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절차를 밟아 당일 오전 11시 본회의에서 동 조례안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했다.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은 "우리 중구의회는 구민의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안민복지(安民福祉)' 정신으로 이번 임시회에 임할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인 만큼 대통령 선거도 물론 중요하지만 구민의 복지와 평안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 지방의원의 본분 또한 중요하기에 이번 임시회를 계기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향후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정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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