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지하 경로식당 프로그램실에서 복지관 이용자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폰 교육은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까망'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식으로 펼쳐진다.
이번 활동은 대전시자원봉사센터의 청년 동아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까망’ 봉사동아리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스마트기기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일상생활에서 정보 접근 및 소통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주목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스마트폰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이 총 8회기로 진행되며 매회기마다 1대 1 매칭으로 맞춤형 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까망' 봉사자들은 친절하고 차분한 설명으로 소통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한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대학 및 청년 봉사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까망' 봉사동아리 대표는 "스마트기기 보급 보편화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요즘,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활용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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