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 소등 행사에 삼성전자도 참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고, 기후 행동 필요성을 알리고자 10분 동안 시청, 4개 구청, 수원컨벤션센터,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 등 공공기관 등불을 끄는 행사를 준비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이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일반주택, 아파트 단지, 상가 등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 4월22일 기념일로 지정됐다.
시는 매년 4월22일을 전후에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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