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1인 가구들로 이뤄진 동아리에 월 최대 1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1인 가구 6~10명이 모여 음악, 미술, 원예, 목공, 독서, 글쓰기, 운동, 요리, 인공지능(AI) 학습 등을 하는 동아리다.
구성원 모두는 성남시에 살거나 지역에 있는 학교, 직장을 다녀야 한다.
시는 20개 동아리를 선정해 다음 달 11월까지 7개월간 교재비와 재료비 등을 매월 최대 10만 원씩, 총 70만 원을 보조한다.
산성·청솔·은행·판교·성남 종합사회복지관, 야탑동 성남시미디어센터, 판교유스센터(옛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등 공간도 무료 제공한다.
지원 받으려면 오는 24일까지 성남시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 등을 작성한 뒤 시청 여성가족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100, 4층에 있는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를 방문·신청해도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1인 가구들로 구성된 19개 동아리(회원 167명)에 활동비 19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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