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천=조수현 기자] 경기 이천시는 일제 강점기 일본영토(동경원점)를 기준으로 작성한 수치지적도의 측량기준을 국제 표준 좌표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93%에 해당하는 도해지역 25만3797필지를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한 데 이어 이번에 7%에 해당하는 수치지역 1만8095필지를 바꾼다.
시는 이를 위해 지만 2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해 동 지역, 부발읍, 신둔면, 백사면, 호법면, 마장면, 설성면 경지정리 지구 수치지역 지적공부 7100필지를 변환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창전동, 관고동, 중리동 수치지역 지적공부 4217필지를 블록별로 세분화해 실제 이용 현황과 수치지적도가 최대한 부합하게 검증한 뒤 좌표를 변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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