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하루 특별교통수단 '착한수레'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착한수레는 이동이 심하게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교통수단이다.
안양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복지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장애인의 날 하루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안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회원 중 착한수레를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20일 0시부터 자정까지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접수해 이용하면 된다.
안양시는 착한수레 42대를 안양 관내뿐 아니라 서울, 인천, 경기도까지 전면 배차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이 교통약자의 활발한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오는 7월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바우처택시 40대를 증차, 총 8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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