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천=조수현 기자] 경기 이천시는 다음 달 10일 예정된 '2025 쌀밥데이' 행사를 대통령 선거 일정을 고려해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쌀밥데이 주관사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중대한 대선 일정인 만큼 선거법 위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한다"고 말했다.
시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쌀밥데이' 행사를 열었다.
시는 다만 대선 일정과 겹치지 않는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예정대로 연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 22~26일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이 축제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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